코스피 강세의 덕 본 ‘국민연금’

작성일 : 2017-08-01 18:20

국민연금이 투자업계의 ‘큰 손’을 증명하듯 올해 주식투자로만 22조원 넘게 벌어드리며 코스피 강세의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도체 업황 호조로 상승세를 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 동목에서 10조원이 넘는 주익을 자랑했으며,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277개)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은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22조 2114억원의 평가차익을 올릴 것으로 집계되었다.

보유한 주식 정체적으로는 주가가 평균 14.71% 상승했고, 가격이 오른 주식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24.1%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 1000억원 이상, 100억원 이상 평가차익을 낸 종목은 각각 42개, 112개로 집계됐으며,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종목은 국민연금이 9%대 지분을 보유한 증시 ‘대장주’ 산성전자였다.

삼성전자와 함께 코스피 랠리를 이끈 SK하이닉스도 1조 8955억원의 차익을 올리면서 57.49% 올랐다.

하지만 한국항공우주를 비롯해 두산 중공업, 한전, 동원산업, 동아에스티 등은 올 들어서만 주가가 20% 넘게 내리면서 평가 손실을 안긴 주요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백유선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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