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인프라 진출 시장 검토

작성일 : 2017-06-16 18:14

[사진출처: 뉴시스]

 

기획재정부는 14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5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에 김동연 부총리와 아룬 제이틀리 인도 재무부 장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거시경제·금융, 교역·투자, 인프라·공공 분야 등 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본 회의에서 양국은 대외경제협력기구(EDCF) 기본협정을 체결했고, 인도는 그동안 공적개발원조(ODA) 협력국을 주요 8개국(G8)과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제한했지만 이번 협정체결로 한국의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다.

아울러 양국 수출입은행은 인프라 분양 금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프라 개발지원을 위한 공식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국은 EDCF 10억 달러와 수출금융 90억 달러로 구성된 금융패키지 지원대상 후보 산업으로 뉴델리 복합역사 개발, 마하라 슈트라주 스마트 시티 개발 등 총 4건의 인프라 사업을 제안해 검토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민간협력사업(PPP) 공동연구와 경제개발경험공유프로그램(KSP) 활용도 논의했다.

양측은 이러한 경제협력 의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무당국 간국장급 경협촉진 협의회를 연 1회 이상 정례화해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기획재정부 관리자는 “인도는 13억 명의 내수시장과 대규모 인프라 수요에 힘입고 중국에 이어 새로운 거재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우리 기업의 인도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유선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