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잃지 않는 투자’다.

<난생 처음 주식 투자> 이재웅 저자 인터뷰

작성일 : 2017-03-08 18:01 수정일 : 2017-03-09 13:38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를 손쉬운 재테크 수단으로 생각한다. 특별히 객장에 방문할 것도 없이 클릭 몇 번으로 개설되는 계좌

와 클릭 몇 번으로 이뤄지는 매매 그리고 무엇보다 종종 들리는 주식으로 대박이 났다는 주변의 이야기에 솔깃해서 시작한다.

<난생 처음 주식 투자>의 저자 역시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것을

옆에서 보고 듣고 따라서 투자를 시작했다. 첫 투자는 지인이 알려준 투자 정보였다.

문제는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한 첫 투자에서 소위 대박이 터졌다는 것이다.

너무 쉽게 벌어들인 수익으로 저자는 주식 투자만큼 쉬운 것이 없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자만에 빠져 다음 투자를 진행했다.

그러나 첫 투자 이후로 5년 동안 대박은 커녕 쪽박에 쪽박을 거듭했다. 차트 분석에,

단타 매매도 해보고 유료카페에 가입을 해서 정보도 얻어 봤지만 마이너스가 된 수익률은 플러스로 돌아올 줄을 몰랐다.

 

서점에 나와 있는 많은 주식 투자 책은 ‘대박’과 ‘성공’을 강조한다.

그러나 <난생 처음 주식 투자>에서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잃지 않는 투자’이다.

 처절한 실패를 경험해본 그는 단돈 1만 원을 투자하더라도 그 돈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고 정확한 투자를 할 것을 거듭 강조한다.

쪽박에 쪽박을 거듭하던 저자가 전문 주식 투자자가 된 것은 순전히 공부를 통해서이다.

일반 투자자였던 그가 '실패하지 않는 전문 주식 투자자'가 되기까지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난생 처음 주식투자>는

한방을 노리는 단타매매 투자자, 과거의 기록인 차트만 보고 투자를 강행하는 차트투자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이 될 것이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이고, 어떤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인가요?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배우는 과정과 정보에 대한 판단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식입문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차트매매나 정보매매를 배우시면서 큰 실패를 하게 되고,

결국 주식시장을 떠나게 됩니다. 주식입문 하면서 투자 스타일이 결정되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식 입문을 하시거나 주식 투자에서 매번 실패를 하셨던 분들은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서점에는 주식 투자 관련된 서적들이 많아요. 시중의 책들과 차별화해서 전하고 싶었던 내용을 소개해 주세요.

이재웅 저자: 주식 관련 책들이 대부분 80~90%가 기술적 분석을 가르치는 책들입니다.

또한 가치투자나 재무제표 관련 책들도 이론적인 부분만 이야기 하는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실전적인 부분을 가르쳐 주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 제 기준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실전 지침서의 책을 쓰게 되었고, 이 책 하나면 주식입문 마스터를 할 수 있게끔 알차게 내용을 썼습니다.

 

초보 주식 투자자에서 전문 주식 투자자가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그 스토리를 소개해 주시겠어요?

저도 여러분과 똑같은 개인 투자자였습니다. 주식 투자 실패로 5년을 해보니 정말 힘들기도 하고,

때로는 주식 투자를 포기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매력적인 시장에서 살아남고 싶었고, 꼭 성공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주식투자로 성공하신 고수분들의 책들을 읽으면서 제 투자 방향을 올바르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니, 제 계좌 수익률도 점점 좋아졌고, 최근 5년간 수익률도 평균 60%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다보니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진심을 담아 썼습니다.

 

첫 주식에서 대박, 그리고 연이은 쪽박으로 시련을 경험하셨는데, 이를 극복한 비법은 무엇이었나요? 공부법과 투자 노하우를 소개해 주세요.

주식 시장에서 투자에 대한 핵심을 이야기 하자면 바로 기업의 저평가 여부와 성장성 여부입니다.

이 2개 개념만 잘 잡혀있다면 일단 투자는 조금 쉬워집니다. 우리가 물건을 살 때 싸게 사면 좋고,

향후 값어치가 있다면 정말 구매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업도 현재 가격대비 저평가 된 기업,

그리고 향후 성장할 수 있는 그림이 나온다면 주가는 상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핵심입니다.

 

난생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자들, 어떤 것을 유의하면 좋을까요?

이재웅 저자: 주식투자는 처음에 잘 배워야 합니다. 누군가 좋은 주식이라고 소개해주고,

그것을 매매하셨다면 그때부터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처음 단추를 잘 매셔야 합니다.

그리고 차트 위주로 혹은 기술적 분석으로만 접근해서 소개해주는 강의들은 시간낭비라는 것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제가 그렇게 해서 5년동안 실패를 했기 때문에, 아닌 길은 확실히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이 책 하나만 3번 읽으시면 당신은 이미 주식투자에서 중수가 되어 있을 겁니다.

■ 난생 처음 주식 투자 이재웅 지음 | 라온북 펴냄 | 292쪽 | 18,000원